/사진=광주은행 제공.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광주·전남지역민을 위한 경제계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지역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은행은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속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완화를 위한 특별지원을 시행한다.

지원 규모는 업체당 3억원 한도로 총 1000억원(신규지원 500억원, 만기연장 5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투입하며, 최대 1.0%포인트의 특별금리감면도 적용한다.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도 별도 원금상환 없이 1.0%포인트의 대출금리 감면을 적용해 기한연장하고, 분할상환금 유예도 시행한다.

더불어 피해업체에 대한 금융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접수·처리할 수 있도록 피해지원 종합상담반을 운영하는 한편 직원들을 직접 피해현장에 파견해 현장점검을 통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업체들의 경영안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향후 업체들의 피해사항을 피해지원 종합상담반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함으로써 추가적인 지원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계열사 임직원들이 지난주 대한적십자사에 호우피해지역 복구 성금 30억원을 전달한데 이어 이날부터 침수 피해가 큰 전남 구례 등을 방문해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지난달부터  수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침수 및 수해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현대·기아차도 침수 피해가 큰 광주·전남지역에서도 무상점검에 나선다.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줌으로써 피해지역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피해 고객이 수리를 위해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기아차는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를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농협전남지역본부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책을 마련 중이며,광주상공회의소 등 광주·전남지역 경계계도 복구 성금 및 봉사활동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