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할인권 개요©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정부가 국민 861만 명에게 소비할인권을 제공해 문화체육관광 내수시장 회복을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의 '새로운 일상'과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에 소비할인권을 오는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병극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 소비 활동 증가에 따른 코로나 감염 위험에 대비해 방역을 철저히 하겠다"며 "장차관이 직접 방역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재해대책본부 회의 등을 통해 관련 부처와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 실장은 "오는 14일부터 숙박·영화·전시(박물관)부터 시작해 21일 미술전시, 24일 공연·체육, 25일 여행까지 분야별 주관기관과 참여업체 누리집 등을 통해 소비할인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관기관은 Δ한국관광공사·인터파크(숙박), Δ한국여행업협회·투어비스(여행) Δ영화진흥위원회·영화관(영화) Δ예술경영지원센터(공연 및 미술전시) Δ한국박물관협회(박물관) Δ국민체육진흥공단(체육) 등이다.

전 실장은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안내시스템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민, 노년층, 장애인 등 온라인 접속 불편자에 대한 지원책도 마련하겠다"고도 말했다.


소비할인권별 이용방법© 뉴스1

◇ 공연 180만명, 박물관 190만명, 미술전시 160만명 할인권 제공
공연 할인권은 예스24 등 8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총 180만 명을 대상으로 할인권 8000원이 제공된다.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국악 등 순수공연예술 예매 시 적용되며, 1인당 월 1회 최대 3만 2천 원(8천 원 × 4매)을 할인받을 수 있다.

박물관과 미술전시 관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은 '문화엔(N)티켓 사이트'를 통해 할인권을 제공한다. 오는 14일부터 선착순 190만 명에게 티켓 가격의 40%(최대 3000원, 1인당 5매)를 지원한다.

미술전시는 온라인 예매처 5개소를 통해 오는 21일부터 선착순 160만 명에게 최대 3000원(예매처별 1인당 2매)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박물관은 온라인 접속이 어려운 이들의 현장 요청 시 담당 직원이 온라인 접속 및 할인권 구매를 대행할 예정이고, 미술전시 분야는 9월 중 신청 절차를 거쳐 현장에서 직접 할인 혜택을 받을 수도 했다.

◇ 체육 40만명, 숙박 100만명, 여행 15만명 소비할인권 제공

체육시설 이용 할인은 오는 24일부터 7개 신용카드사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40만 명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1개월 이내 민간 실내체육시설 결제금액 누적 8만 원 이상 시 3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은 온라인을 통해 9~10월 숙박 예약 시 선착순 100만 명에게 제공된다. 7만 원 이하 숙박 시에는 3만 원권(20만 장), 7만 원 초과 숙박 시에는 4만 원권(80만 장)이 배포되며, 오는 14일부터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여행사(OTA)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 분야에서는 '투어비스' 누리집을 통해 8월 25일부터 해당 상품을 검색?예약할 수 있다. 8월 20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여행상품에 대해 조기 예약 및 선결제 시 선착순 15만 명에게 상품가의 30%를 할인해 준다.

숙박 분야는 인터파크 콜센터를 통해 장애인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인권 1만 장을 별도 배정했고, 여행 분야는 장애인 대상으로 여행사에서도 대행 접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 영화 176만명 소비할인권 제공

영화 분야에서는 오는 14일부터 할인권 소진 시까지 176만 명에게 6000원의 할인권(주당 1인 2매)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복합상영관(멀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독립·예술영화전용관, 작은영화관, 개별 단관 극장 등을 포함한 전국 487개의 극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복합상영관은 각사 누리집을 통해 할인권을 내려받아 결제 시 적용, 이 외의 극장은 온라인 또는 현장에서 영화관람권 예매 시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분야별 할인권 제공이 철저한 방역대책을 기반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 및 할인권 신청자에 대해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상세히 안내하고, 분야별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관리와 점검을 강화하는 등 국민들의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 소비할인권 정보 그림©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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