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투수 애드리언 샘슨이 최악의 악투 속 조기강판됐다.
샘슨은 13일 오후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달 21일 SK 와이번스전 이후 한달여 만의 출전이다. 당시 우측 내전근 통증을 호소한 샘슨은 부상자 명단을 오가며 복귀에 전념했다.
하지만 샘슨은 오랜만의 복귀전에서 기대를 실망으로 바꿨다. 1회초 마운드에 선 샘슨은 선두타자 이명기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후속타자 나성범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애런 알테어와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실점했다.
샘슨은 2회초에도 지석훈과 이명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나성범에게 3점 홈런을 내주며 단 한개의 아웃카운트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날 경기에서 샘슨의 성적은 1이닝 7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6실점이다.
샘슨이 6점을 내준 롯데는 이후 오현택과 장원삼이 무실점으로 경기를 끌고 가고 있다. 와중에 롯데 타선이 4회말 2점을 내며 추격에 시동을 걸고 있다. 현재 경기는 5회초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