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액터스 제공
가수 겸 배우 권민아가 자신을 괴롭혔다고 지목했던 AOA 지민에 대해 신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권민아 소속사인 우리액터스 관계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연락을 받았으나 ‘신고 의사가 없다’고 했으며, 권민아가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경찰 측에 전했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했다. 이후 지난 7월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같은 폭로로 논란이 확산되자 AOA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민의 AOA 탈퇴와 모든 연예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


지난 6일엔 권민아가 극단적 시도 했음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고 AOA 모든 멤버들이 방관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후 11일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직접 만나 일을 원만히 해결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권민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한성호 회장님과 만남이 있었다"며 "오늘 회장님의 말씀을 들으며 회장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었고 그냥 이렇게까지 되어버린 게 너무 후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해주셨던 팬분들과 지인, 가족들. 또 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AOA 팬분들께도 너무 죄송하고 앞으로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반성하며 열심히 치료받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 누리꾼의 '권민아에 대한 과거 AOA 멤버들의 집단 괴롭힘 의혹을 전수조사해달라'는 국민신고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건이 배당됐으나, 권민아는 경찰에 신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민아는 병원 치료를 받은 뒤 12일 퇴원했으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안정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