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세티엔 감독은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레반도프스키는 대단한 축구선수다. 하지만 메시 정도의 레벨은 아니다"라며 "이는 명백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세티엔 감독은 레반도프스키에 대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3골을 터트렸고 동료들에게 도움도 곧잘 한다"라면서도 "메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SSC 나폴리전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메시는 우리가 경기에서 이기도록 돕는다. 우리는 메시를 도와야 한다"라면서도 "팀으로서의 강점이 없다면 메시도 활약하기 어렵다. 난 항상 팀적으로 강해야 한다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레반도프스키와 메시는 모두 이번 시즌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메시는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라리가에서만 25골21도움을 올려 피치치(라리가 득점왕)의 주인공이 됐다. 레반도프스키 역시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34골을 터트리는 괴력을 뽐내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바르셀로나와 뮌헨은 오는 15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경기를 치른다. 승자는 4강에 진출해 이튿날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 올림피크 리옹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