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있지(ITZY) 가요계 끝판왕들이 8월 중후반에 연이어 컴백하면서, 또 한 번의 '가요대전'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건 있지다. 있지는 오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신곡 '낫 샤이'(Not Shy)를 공개한다. '낫 샤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히트곡 메이커 박진영이 작사한 곡으로, 엔딩 따위 신경 쓰지 않고 사랑을 향해 질주하는 감정을 표현한다. 그동안 '달라달라', '워너비'(WANNABE) 등의 곡을 통해 당당한 '나'를 표출해온 있지는 데뷔 이래 최초로 사랑을 주제로 한 타이틀곡을 통해 당찬 사랑법을 노래한다.
있지는 지난해 데뷔한 뒤 '달라달라'를 통해 '핫 루키'로 떠올랐다. 이후 '아이씨'(ICY), '워너비'로 음원 차트를 장악,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며 가요계 '무서운 신예'에서 '대세'로 떠올랐다. 매번 대중에게 색다른 매력을 어필해온 있지는 '낫 샤이'로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퍼포먼스를 무기로 내세운 이들이 8월 가요대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궁금증을 높인다.
'가요계 끝판왕' 방탄소년단도 8월 컴백을 확정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에 대해 "굉장히 신나고, 이전에 발표했던 '엠아이씨 드롭'(MIC Drop)이나 피처링에 참여했던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와 같은 영어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계속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힘든 시기인데, 팬분들께 활력을 드리고 싶었다.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에 저희에게도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했고, 신선한 시도이자 도전이 될 것 같다"고 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예고했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학교 3부작', '청춘 3부작', '맵 오브 더 솔' 등의 시리즈 앨범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들은 'DNA', '아이돌'(IDOL),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온'(ON) 등의 곡으로는 국내 음원 차트를 넘어 빌보드 차트까지 장악하며 '넘사벽' 기록들을 세웠다. 매번 최초, 최고의 기록을 세우는 이들은 '다이너마이트'로 또 한 번 차트 장악에 나선다. 또한 오는 31일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2020 MTV Video Music Awards)에서 '다이너마이트'의 첫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28일 오후 1시 새 싱글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가 참여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은다. 미국의 워너비 스타 셀레나 고메즈는 지난해 발표한 싱글 '루즈 유 투 러브 미'(Lose You to Love Me)로 빌보드 '핫100' 1위에 등극할 정도의 인기 가수. 그런 셀레나 고메즈와 글로벌 대세 블랙핑크가 만들 음악에 모두가 집중하고 있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서로의 오랜 팬으로서 음악적 교감을 나눠온 두 아티스트가 꿈꿔왔던 일이 드디어 이뤄졌다"며 "블랙핑크는 셀레나 고메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곧 이 노래를 들려줄 수 있음에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블랙핑크가 지난 6월 발표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으로 각종 차트를 휩쓴 만큼, 이번에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요계 '핫 루키'부터 '끝판왕'까지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연이어 컴백하며, 8월 가요계는 한동안 더 뜨거울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