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정지호(36)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이벤트 대회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원, 우승상금 7000만원)'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지호는 16일 충남 논산의 아리스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가람(25·볼빅)을 2&1(1홀 남기고 2홀차 승)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5일 열린 8강전에서 이동민(35·동아오츠카)을 4홀차로 꺾은 정지호는 4강에서 이원준(35)마저 제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최종 승자가 됐다.
정지호는 이날 열린 결승전에서 1번홀(파5)과 5번홀(파3)에서 승리를 챙겨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전반 9개홀에서 2타를 앞서간 정지호는 13번홀을 내주며 1홀 차로 쫓겼지만 15번홀(파5)에서 승리를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후 정지호는 "비록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면서 "이번 우승을 발판 삼아 올 시즌 남은 대회에서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제네시스 상금순위 상위 13명과 대회 주최측 추천 선수 2명, 디펜딩 챔피언 1명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KPGA 정규 대회가 아닌 이벤트 대회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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