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잉글랜드)와 계약이 만료된 다비드 실바가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에서 활약하던 실바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으로, 그는 2022년 6월30일까지 뛸 것"이라고 밝혔다. 실바는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등번호 21번을 달고 뛴다.
발렌시아(스페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실바는 지난 2010년 맨시티로 이적한 뒤 10년 동안 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실바와 함께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등을 차지했다.
올해로 맨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실바의 유력 행선지로는 이탈리아 세리에A의 라치오와 친정팀 발렌시아 등이 거론됐다.
그러나 실바는 막판에 레알 소시에다드로 선택지를 바꿨다. 지난 시즌까지 레알 소시에다드의 중원을 책임졌던 마르틴 외데고르가 레알 마드리드로 임대 복귀하면서 레알 소시에다드가 적극적으로 실바 영입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바는 자신의 SNS에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뛰며 획득한 13개의 우승컵은 내 삶과 커리어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면서 "맨시티와 나는 지난 10년 동안 함께 성장했다. 앞으로 맨시티가 더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멀리서나마 응원하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편 맨시티는 지난 10년 동안 팀에 헌신한 실바를 위해 홈 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외부에 그의 동상을 세울 계획이다. 실바의 동상은 2021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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