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배구 여제' 김연경(32?흥국생명)이 국제배구연맹(FIVB)이 선정한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FIVB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21번째 주의 선수로 김연경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FIVB는 지난 3월 니시다 유지(일본)를 시작으로 매주 남녀 구분 없이 이주의 선수를 뽑아 발표하고 있다.
FIVB는 "김연경은 지난 15년 동안 한국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선수"라며 "주요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은 4위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김연경은 대회 MVP를 차지했다. 4위 선수가 올림픽 MVP에 뽑힌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FIVB는 과거 일본과 터키, 중국을 거친 뒤 터키에서 맹활약했던 김연경을 소개한 뒤 "올 시즌 친정팀 흥국생명으로 복귀한 김연경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김연경이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식빵 언니'와 인스타그램도 소개했다.
지난 6월 흥국생명으로 11년 만에 복귀한 김연경은 오는 30일 개막하는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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