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 하트(33)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75번의 A매치를 소화한 하트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토트넘은 새 시즌을 앞두고 두 번째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앞서 토트넘은 중앙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25)와 계약을 체결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은 위고 요리스(34) 골키퍼의 백업을 찾아 나섰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요리스가 부상을 당했을 때 그를 대신한 파울로 가사니가(28)에 대해 확신을 갖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머스의 아론 람스달(22)과 왓포드의 벤 포스터(37) 등이 백업 골키퍼 물망에 올랐다.
최종적으로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번리와 계약이 만료된 하트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면서 골키퍼 포지션을 강화했다.
2006년부터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하트는 2016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뒤 토리노, 웨스트햄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결국 2018년 번리로 이적했지만 닉 포프(28), 톰 히튼(34)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결국 하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번리와 계약이 만료돼 새로운 팀을 찾았다.
하트는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맨체스터 시티 시절 하트는 리그 우승 2번, FA컵 우승 1번, 리그컵 우승 2번을 경험했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월드컵과 유럽축구선수권 등에 출전했다.
하트는 "기회를 준 토트넘에 고맙다. 최근 몇 년 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아직 내가 보여줄 것이 많다고 느낀다"면서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 세계 최고의 경기장에서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에 흥분된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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