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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가짜 뉴스'를 퍼뜨린 혐의로 14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은 23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한 뒤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생산·유포 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사건 96건을 수사해 147명 검거했다. 개인정보 유출 혐의를 적용해 55명(31건)을 입건하기도 했다.


경찰은 가짜 뉴스 관련 102건도 내사·수사 중이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더니 양성이 많이 나왔는데 병원 가서 다시 받았더니 음성이 나왔다. 가짜 양성"이라고 유튜브를 통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행위를 파악하고 지난 21일 내사에 착수했다.

허위사실 유포 행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된 3월 중순 이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가의 방역업무를 방해하는 내용의 가짜 뉴스도 재확산하고 있다.

초기 허위사실은 확진자 발생 지역, 접촉자 관련 우발적이고 부주의한 유포, 허위 확진자 동선 공개 등 명예훼손·업무방해죄를 적용할 만한 내용이 다수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국가의 방역업무를 방해해 국민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허위사실 유포행위에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여부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이후 엄정하게 사법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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