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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일본의 드로잉 작가 다이스케 테라시마(Daisuke Terashima, 이하 테라시마)가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선보인다.
지난 17일 개막한 테라시마 개인전 '흙 사이 겹친 빛'(The Light between Soils)은 오는 31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수동 복합전시공간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겹쳐 그리기와 지우기를 반복한 드로잉 작품 약 100점과 DJ 다이스케 타나베의 실험적 사운드가 결합한 영상작업으로 진행된다.


테라시마는 런던과 도쿄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일상적 소재를 차용해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하며 자신만의 드로잉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는 작가의 말에서 "예술에는 국경이 없고 작가란 애국이나 고향보다 작품을 열심히 만드는 것에만 애정이 있을 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전시는 큐레토리얼 콜렉티브 멜팅포트(천수림, 박은정, 김연수, 윤하나, 박성환)가 기획했다.


큐레토리얼 콜렉티브 멜팅포트 기획자 중 하나인 박은정씨는 "테라시마 개인전을 출발로 삼아 동아시아 미술의 유대감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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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반일정서 뚫고 한국서 첫 개인전 여는 일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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