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미운 우리 새끼' 이호철이 산다라박과 첫 만남을 가졌다. '홍자매' 홍진영 홍선영은 중국 상해에서의 불혹 여행기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희철과 만난 이호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호철은 김희철보다 2세 어린 배우다. 이날 김희철은 이호철에게 누가 오기로 했으니 옷을 갈아입으라 했다. 이호철은 누가 오냐고 물었고, 김희철은 "엄청 귀엽다. 깜돌이(반려견)만큼 귀엽다"고 했다.
이후 김희철은 걸그룹 2NE1의 '아이 돈 케어'를 불렀고, 산다라박의 12년 찐팬인 이호철은 노래를 듣자마자 입이 귀에 걸렸다. 김희철은 "산씨가 온다"며 산다라박의 방문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까 옷 입어야돼"라며 "네가 완전 팬이라고 해서 천둥이한테 얘기해서 어렵게 초대했다"고 설명했다.
그 뒤 이호철은 김희철과 여러 옷을 입어봤고, 슈트를 입기로 결정했다. 이호철이 "그런데 세수 안 했다"고 했지만, 김희철은 "세수하고 안하고 큰 차이 없을 것 같아"라면서도 "차승원 형 느낌 난다"고 칭찬했다. 이호철은 연신 수줍어 하며 설렘 속에 산다라박을 기다렸다.
이후 초인종이 울렸고, 이호철은 호들갑을 떨었다. 산다라박은 특유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호철은 "어휴 땀 난다"며 어쩔 줄 몰라했다. 김희철은 "어렵게 섭어했다"고 말했고, 산다라박은 "얘기 듣고 왔어요"라고 반겼다. 이어 김희철은 나이 정리를 하겠다며 이호철에게 "막둥이네"라고 말했다. 이호철은 "누나 말 편하게 하세요"라며 "누나들에게 인기 많거든요"라고 말했지만 산다라박은 "자꾸 존댓말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호철은 "와. 진짜 저 있잖아요. 옛날 '컴백홈' 이런 것도 다 알아요"라며 2NE1의 노래를 계속해서 언급했다. 산다라박이 카메오로 출연한 드라마까지 언급하며 '찐팬심'을 드러낸 이호철. 그는 "영화 첫 촬영보다 더 떨린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티셔츠에 산다라박 사인까지 받았다. 인증샷까지 남기는 모습에 김희철은 "진짜 행복해 하는구나"라고 놀라워 했다. 이어 이호철은 산다라박과 중국요리 집에서 본 적이 있다고 했고, 김희철이 "셋이 한 번 가자"는 말에 "말만 하지 마시고요"라고 강조해 웃음을 더했다.
또 이호철은 "어떤 스타일 좋아하세요"라고 질문했다. 산다라박이 "귀여운 스타일"이라 하자 돌연 귀여운 몸짓까지 선보여 김희철을 놀라게 했다. 이어 이호철은 작품에서 형사 역할을 맡아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팔뚝에 힘을 주며 단단한 근육을 자랑했고, 김희철은 "팔뚝 봐봐"라며 감탄했다. 산다라박도 근육을 건드려보며 "우와"라고 감탄했다. 갑자기 슈트 재킷을 벗은 그는 김희철의 "어우 왜 벗어"라는 반응에도 근육까지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을 위해 치킨과 떡볶이를 주문하겠다 했다. 산다라박이 "치킨이랑 떡볶이 제일 좋아하는데"라며 놀라자 이호철은 "그래요? 똑같네요 저랑"이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그는 주문한 음식이 오자 산다라박에게 직접 먹여주는 등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산다라박은 반려묘 7마리를 키우고 있다고도 했다. 김희철이 "고양이 알레르기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질문하자 이호철은 "없다. 누가 그래요"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이호철은 "저는 원래 동물을 다 좋아한다. 공원 다니면 개미 밟을까봐 고개 숙이고 다닌다. 생긴 것과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이호철은 산다라박이 쇼핑과 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좋아한다고 하자 자신도 그렇다며 맞추는 모습으로 김희철을 폭소케 했다.
이호철은 산다라박에 "집안에 잘생긴 사람이 있으면 이상형은 반대라던데"라고 말한 뒤 멋쩍어 하며 "으하하하하하"라고 크게 웃었고, 이에 김희철은 "깜짝이야"라며 놀랐다. 이호철은 "너무 멀리갔다"며 다시 수줍어 했다. 산다라박은 이호철에게 "압구정 오면 밥먹어도 되고"라며 상냥하게 말했고, 이호철은 환하게 웃었다.
이어 지난해 겨울 중국 상해로 불혹 여행을 떠난 홍진영 홍선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운 우리 새끼' MC들은 홍자매 불혹 여행에 대해 "지난 2019년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에 찍었다"며 "코로나19로 방송이 연기됐던 여행기로 작년 겨울에 찍었던 오래 묵혀뒀던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홍자매는 상해의 디즈니랜드를 찾았다. 홍선영은 "7세 꼬마가 된 것 같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고 말했고, 홍진영은 "언니는 불혹"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홍선영은 "먼땅까지 와서 한대 맞고 싶냐"며 티격태격 했다.
놀이기구 탑승을 앞두고 홍진영은 홍선영에게 안전바가 맞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에 홍진영은 바이킹 탑승에 앞서 입구에 마련된, 안전바가 부착된 의자에 앉아보라 권유했고, 홍선영은 "장난하냐. 맞다고"라고 응수했다. 다행히도 안전바는 꼭 맞았다. 홍선영은 "맞잖아"라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였지만 홍진영은 "많이 꽉 차 보이는데"라고 반응했다.
이후 마침내 바이킹을 탄 두 사람. 홍진영은 "생애 첫 바이킹"이라고 또 언니를 놀렸고 홍선영은 "무슨 생애 첫 바이킹이냐. 웃기고 있네"라고 발끈했다. 이후 두 사람은 탑승 내내 비명을 질렀고 홍진영은 울먹이기까지 했다. 홍진영 어머니는 "진영이가 고소공포증이 있다"고 걱정했다.
홍자매는 놀이기구 탑승 후 먹방을 시작했다. 홍진영은 옥수수를, 홍선영은 팔뚝만한 칠면조를 먹었다. 홍선영은 비닐장갑을 낀 채 야무지게 칠면조를 뜯었고, 이를 본 홍자매 어머니는 "아이고 딸아"라며 탄식했다. 모벤져스는 "맛있긴 하겠다"고 말했고, 곽도원도 "어우 배고파"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언니 너무 많이 먹는 거 아냐?"라며 "며칠 굶었냐고"라며 질문했지만 홍선영은 "놀이기구를 너무 열심히 탔어"라며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홍자매는 157년된, 상해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을 찾았다. 대창과 토끼풀 요리를 맛본 홍자매는 연신 감탄했다. 이어 동파육이 나왔고, 홍선영은 "장조림 같아"라며 감탄했다. 이후 제비집 수프가 나왔다. 홍진영은 "옛날에 서태후가 제비집을 먹어서 훨씬 더 젊어보였대"라고 하자 홍선영은 그릇째 원샷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영은 "식혜 맛"이라며 감탄했다.
또 홍자매는 결혼 이야기도 나눴다. 홍진영은 "나 불혹 전에 무조건 결혼한다"고 선언했고, 홍선영은 "갔다가 돌아오지 말라고"라고 응수했다. 홍진영은 "진짜 말 심하게 하네"라고 말했지만 홍선영은 "혹시 모르잖아 사람 일이라는 게"라며 연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모벤져스를 걱정하게 했다.
이상민 탁재훈 임원희 '돌싱 트리오'도 비오는 날 한 자리에 모였다. 이상민 탁재훈은 임원희의 때가 잔뜩 낀 머그컵을 보고 놀랐다. 임원희는 "내가 제일 아끼는 컵인데"라고 했지만 두 사람은 "저거 버리고 하나 사라"고 면박을 줬다. 이상민은 "이끼 아니에요?"라고 했고, 임원희는 "별짓을 다했는데 안 닦이더라"며 "이게 이 컵의 숙명"이라고 답했다. 이에 두 사람은 "보통 그러면 동전 넣지 않냐" "고정관념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임원희는 김치전을 만들었다. "올리브유도 유통기한 지났다"는 임원희의 말에 탁재훈은 "하지 말라"며 "결국 김치전은 유통기한 지난 걸로 만드는 거니"라고 불안해 했다. 그럼에도 바삭한 김치전의 맛은 좋았다. 이들이 처량한 모습으로 식사를 할 때 곧 결혼한지 1주년이 되는 새 신랑 강남이 도착했다. 강남은 이상화와 알콩달콩한 신혼을 자랑했고, "저희는 안 싸운다. 그렇게 막 서로 부딪히고 그런 게 없다"고 자랑했다.
강남은 "너무 행복한 1년이었다 제일 행복했던 게 뭔가 해줬을 때였다"며 "상화가 계속 기침을 하더라. 왜 기침을 하지 해서 인터넷으로 봤는데 보리수 열매가 기관지에 좋다고 하더라. 보리수 열매를 직접 따서 잼처럼 만들어서 꿀이랑 줬다 괜찮아졌다. 상화도 너무 고마워 하고 나도 나으니까 고마워 하고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고, 돌싱 트리오는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세 사람은 "침대가 좁지 않냐" "방귀 뀐 적 없냐"는 등 질투했지만 강남은 "냄새도 귀엽다더라"며 이상화와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스페셜 MC로는 곽도원이 등장, 스튜디오에서 모벤져스를 만났다. 모벤져스는 "'국제수사' 개봉 아직 안 했죠?" "웃음소리 여전하시네"라며 반겼다. 모벤져스가 "멋쩍으시죠?"라며 곽도원을 챙겼고, "영화마다 곽도원씨가 나와야 재밌어" "너무 연기 잘 하시더라고"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곽도원은 "왜 이렇게 멘트들이 좋으세요"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또 모벤져스는 "소박하게 잘생기셨네"라고 칭찬했고, 곽도원은 "식은땀 나네"라며 뻘뻘 흐르는 땀을 닦았다.
또 곽도원은 MC들로부터 "지금 혼자 살고 계신데 지인들이 소개시켜준다거나 하지 않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곽도원은 "지인들이 다 싱글이다 자기들 하기도 바쁘다. 제주도에 사는데, 주변에 있는 애들이 갔다 온 애라든지, 혼자라든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계속 혼자일 것 같다는 생각 드나"라는 질문에 "이번 생은 그른 것 같다. 다음 생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며 씁쓸해 했다.
곽도원은 "악역을 많이 했다"는 말에 "악역을 많이 한 건 아니다. '범죄와의 전쟁'에선 검사인데 깡패들이 주인공이라 악역처럼 느껴진다. '곡성'에서는 아빠 역할이었다. '아수라'에선 다 비리 경찰인데 나만 검사다. 악역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장훈은 "악역은 아닌데 인성이 좀 안 좋은, 착하지가 않다"고 말했고, 곽도원은 "맞아 맞아"라고 수긍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영화 '곡성'에서 얼마나 힘들었냐"고 물었고, 곽도원은 "정말 죽는 줄 알았다"고 답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실제로 보니까 하나도 안 무섭다"고 말했고, 서장훈은 "동료 배우들이 돈 빌리면 빨리 갚아야 할 것 같은 사람 1위라고 하더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곽도원은 "안 갚더라"며 씁쓸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곽도원은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건강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긴 해야 하는데 영화 찍을 때 감독님께 '뺄까요' 하면 '안 빼도 된다'고 하도 그래서 안 한다"며 "이번에 '강철비2: 정상회담'도 7kg을 뺀 건데 그렇게 티도 안 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참기 힘든 음식에 대한 질문을 받고 신동엽과 동시에 "소주"를 외쳐 모벤져스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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