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시에 따르면 2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나온 가운데 이중 출입기자 1명이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된 기자는 최근 인천에서 치러진 지인의 결혼식에 다녀온 뒤인 16일부터 증상이 나타났고 18일 기자실에서 열린 광복절집회 관련 브리핑에 참석했다. 이날 브리핑에는 약 15명 내외의 기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대전시교육청에 들러 취재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시청 브리핑 참석 당시 대전시 복지국장과 근접한 거리에서 취재를 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시청 셧다운(Shut Down) 가능성도 커지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우선 기자실을 폐쇄할 방침"이라면서 "브리핑에 참석했던 기자들을 파악한 뒤 각 회사에 관련사실을 통보하고 참석자들에게 진단검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청직원 중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일이 커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대전지역에서는 총 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13번 확진자는 유성구 장대동에 거주하는 60대로 서울 용산구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일부터 가래와 콧물 등의 증상을 보였다. 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고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으며 22일 충남대병원에서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214번 확진자는 서구 도안동에 사는 60대로 15일에 서울을, 16일과 17일에 청주를 각각 방문했다. 18일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이 나타나 건양대병원에서 22일 검사 후 확진판정 됐다. 215번 확진자는 중구 선화동에 거주하는 50대로 20일 발열 증상이 나타났으며, 23일 대전 성모병원에서 검사 후 확진됐다.
216번 확진자는 유성구 원내동에 거주하는 60대로 16일 기침과 인후통을 동반했으며 23일 검체 채취 후 확진판정을 받았고 217번 확진자는 유성구 하기동에 사는 40대로 19일 발열과 인후통을 호소한 199번 접촉자다. 199번 확진자와는 15일 유성구 봉명동 소재 유성불가마사우나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99번은 유성구 봉명동에 거주하는 40대로 17일부터 가래와 몸살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가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218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거주하는 60대로 무증상 상태로 23일 검체 채취를 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같은 동네에 사는 50대인 194번 확진자와 미용실에서 접촉했었다. 219번 확진자도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18일 발열증세를 보였으며 214번 확진자의 모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