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대표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파란색 모자)가 지난 22일(현지시간) 그리스 시로스의 법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최근 그리스에서 물의를 일으킴에 따라 잉글랜드 대표팀 차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4시간 이내에 매과이어의 차출 여부에 대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다음달 초 아이슬란드와 덴마크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갖는 사실상의 첫 A매치인 만큼 최정예 멤버들을 차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과이어 역시 이 구상에 포함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이 계획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지난 21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시즌이 끝나고 휴가차 찾은 그리스 미코노스섬의 한 술집에서 잉글랜드 관광객들과 시비가 붙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들과도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법원은 오는 25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재판을 열 예정이다.

1993년생인 매과이어는 지난 2017년 처음 잉글랜드 대표팀에 차출돼 현재까지 26번의 A매치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