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4.79포인트) 오른 2309.38에 거래를 출발했지만 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며 2300선이 깨졌다. 개인은 ‘팔자’로 돌아서며 860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오히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뛰어들며 증시를 받치는 형국이다. 각각 561억원, 294억원 순매수로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 톱10 종목에선 2개 종목에만 상승을 나타내는 붉은색 등이 켜졌다. 셀트리온(0.66%)과 카카오(0.14%)만이 소폭 상승세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로 출발했다. 나머지 삼성전자(-0.72%), 네이버(-0.48%), LG화학(-1.57%), 현대차(-1.92%) 등은 모두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28%(2.19포인트) 상승한 798.20에 장을 출발했지만, 곧바로 상승장이 꺾이며 하락의 파란불로 바뀌었다. 개인은 팔자로 외국인은 사자로 돌아섰다. 개인은 21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은 32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톱10 종목에선 상승 종목이 더 많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0%), 씨젠(6.22%), 알테오젠(3.17%), 셀트리온제약(1.38%), 제넥신(3.94%), 케이엠더블유(1.03%) 등 6개 종목은 상승세를 탔다. 반면 에이치엘비(-0.23%), 에코프로비엠(-2.00%), CJ ENM(-2.75%), SK머티리얼즈(-0.56%) 등 4개 종목은 하락세다.
앞서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마감 했다. 현지시간으로 8월21일 다우존스30은 190.60포인트(0.69%) 상승한 2만7930.3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11.65포인트(0.34%) 오른 3397.16에, 나스닥 지수는 46.85포인트(0.42%) 뛴 1만1311.80으로 체결됐다.
S&P와 나스닥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국내증시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미국증시에 영향을 그대로 받던 국내증시는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이 더 큰 영향을 주면서 증시를 끌어올리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은 최근 3일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를 보이고 있다. 특히 23일 오전 0시 기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45명, 광복절 광화문 집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32명이 늘었다. 정부는 유행 양상과 확산 속도를 분석하면서 3단계 적용까지 검토 중이다. 또한 서울시는 오늘(24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으며, 이는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191.5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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