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톱클래스 공격수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을 향해 일본 언론도 엄지손가락을 펼쳤다. "현역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는 타이틀과 함께 손흥민을 EPL 윙어 TOP5에 포함시켰다.
일본 축구매체 '풋볼채널'은 25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윙어는 누구일까. 선수들의 능력을 수치화해 1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매겼다"면서 "한국의 공격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축구종가의 최고의 날개로 분류된 한국인 공격수는 토트넘의 손흥민이다.
손흥민을 최고 윙어 5위로 선정한 풋볼채널은 "토트넘의 손흥민은 현역 최고의 아시아 선수"라면서 "2019-20시즌 EPL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4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도 아시아인 최초의 쾌거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각종 대회를 통틀어 18골12도움으로 '공격포인트 30개' 고지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다. 정규리그에서만도 11골10도움을 작성, 매체가 언급한 '10-10' 클럽에도 가입했다.
풋볼채널은 "손흥민은 16세 때 독일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했고 2010-11시즌 프로에 데뷔했다"고 과거를 짚은 뒤 "이어 바이어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여름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손흥민이 특정 축구팀에 들어가지 않고 부친 손웅정씨의 가르침을 받은 것도 소개했다.
풋볼채널은 "아버지의 가르침에 따라 14세까지는 팀에 들어가지 않고 개인기 연마에 집중했던 것이 현재 플레이 스타일에 영향을 미쳤다"고 짚은 뒤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좋고 좌우 양발에서 뿜어 나오는 강력한 슈팅이 무기"라고 평가했다.
4위와 3위는 각각 맨체스터 시티 소속의 베르나르도 실바와 라힘 스털링이었다. 2위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였고 영예의 1위는 역시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였다.
리버풀은 2019-20시즌 EPL 챔피언이고 맨시티는 2위에 오른 클럽이다. 6위에 그친 토트넘의 손흥민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도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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