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25일(현지시간) 오후 잉글랜드축구협회(FA)를 통해 새로운 대표팀 명단 24명을 발표했다. 이 선수들은 오는 9월 초 예정된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아이슬란드·덴마크전에 출전한다.
이번 선발을 통해 여러 '젊은 피'들이 A매치 데뷔 기회를 갖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나란히 대표팀에 처음 발탁됐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승격 공신' 칼빈 필립스도 25세의 나이에 대표팀 데뷔를 눈 앞에 뒀다.
이밖에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선수단 곳곳에 젊은 선수들을 대거 뽑았다. 이는 특히 미드필더진에 집중된다. 메이슨 마운트(첼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해리 윙크스(토트넘) 등 20대 초반의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유망주들에게 적극 기회를 주겠다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복안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이번 대표팀 명단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우선 전문 왼쪽수비수가 없다는 점이 논란의 여지가 됐다. 이번 대표팀에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카일 워커(맨시티) 등 전문 오른쪽 수비수가 3명이나 된다. 에릭 다이어(토트넘), 조 고메스(리버풀), 마이클 킨(에버튼) 등도 상황에 따라 오른쪽 측면에 설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하지만 왼쪽 측면수비를 전문으로 맡는 자원은 전무하다. 타이론 밍스(아스톤 빌라) 정도가 중앙 수비와 왼쪽을 오갈 수 있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부임 이후 4-3-3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경우에 따라 백3 전술을 쓰기도 하지만 주로 중원에 미드필더 3명을 둔 뒤 강력한 측면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 백4든 백3든 왼쪽 측면 수비를 맡을 자원이 필요한데, 해당 포지션을 전문적으로 맡아 온 선수가 뽑히지 않은 것이다.
매과이어가 유죄 판결을 받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뒤늦게 그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팬들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애시당초 그를 명단에 포함시킨 점을 지적했다. 강력 사건으로 법원 판결을 눈앞에 둔 선수를 조급히 선발한 데 대한 비판이다. 트위터 등 온라인상에서는 이런 요소들과 관련해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FA의 선택을 비판하는 여론이 줄을 이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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