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이강인(19)이 일본 축구의 기대주 구보 다케후사(19·비야레알)와의 프리시즌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29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의 피나타르 아레나에서 열린 비야레알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은 막시 고메스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난 23일 카스테욘(2부리그)과 첫 프리시즌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던 발렌시아는 2연승을 기록했다.
카스테욘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전반 15분 만에 교체됐던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20분 그라운드에 투입돼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었던 구보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로 임대됐고, 프리시즌 맞대결이 성사됐다.
둘은 나란히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8분 만에 사무엘 추쿠에제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을 0-1로 뒤진 발렌시아는 후반 20분 마누 바예호 대신 이강인을 투입하며 공세에 나섰다.
발렌시아는 이강인 투입 직후 코너킥 상황에서 고메스가 헤딩골을 넣으며 균형을 맞췄다.
동점골을 내준 비야레알도 쿠보를 넣으며 맞불을 놓았다.
공세에 나선 발렌시아는 후반 36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고메스가 왼발슛을 터트리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남은 시간 리드를 잘 지켜낸 발렌시아는 1골 차의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30일 레반테와 프리시즌 3번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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