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이태희(36·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 골프 KPGA 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를 마크, 2주 연속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갔다.
이태희는 29일 경기도 포천 일동레이크 골프클럽(파72·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이태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선두(14언더파 202타) 함정우(26·하나금융그룹)와 이재경(21·CJ오쇼핑)을 1타 차로 추격했다.
이태희는 지난 23일 끝난 GS칼텍스·매경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으로 KPGA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이태희가 정상에 오르면 2014년 박상현(37) 이후 6년 만에 KPGA투어에서 2주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태희는 2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5번홀(파4)과 10번홀(파4)에서 보기로 주춤했다.
하지만 이태희는 11번홀(파5)에서 버디로 흐름을 바꿨다. 이후 1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이후 타수를 잃지 않으며 공동 3위로 라운드를 마쳤다.
2018시즌 신인왕 함정우는 이날 2타를 줄이면서 공동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 우승 이후 약 1년3개월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
이재경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 2019년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 이후 약 1년 만에 KPGA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린다.
지난 7월 KPGA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한별(24·골프존)은 이태희와 함께 공동 3위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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