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박세리가 생존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는 출연진이 긴급 재난 모의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허재, 박세리, 추성훈, 박찬호는 식량을 구하러 산을 올랐다. 네 사람은 구석구석을 돌아다녔지만 쓸만한 걸 찾지 못했다. 박찬호는 "아주 실망스러운 산행이었다"라며 "구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허재가 간 길 대신 험한 길을 찾아 나섰다. 이를 보던 추성훈은 빠르게 포기했다. 그런데 박찬호가 간 길에서 작은 게를 발견했다. 박찬호는 뿌듯함에 동네방네 자랑했다. 하지만 험한 산을 타는 바람에 신발 밑창이 떨어졌다. 박찬호가 잡은 게에 대해서도 심드렁했다. 박찬호는 먹을 것이 아니라 자기 애완동물이라고 했다.


박세리는 해변을 돌아다니며 고둥을 주웠다. 박세리가 알이 굵은 고둥만 열심히 모으는 동안 나머지 세 사람은 앉아서 쉬고 있었다. 박세리는 안 힘드냐는 VJ에 물음에 "힘들다. 그런데 배고프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남자들이 저렇다"라며 "생존에 제일 약한 게 남자인 것 같다. 배고프다고 할 거면서"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신발이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둥을 찾아 헤맸다. 이어 게 사냥에 나섰다. 네 사람은 한 봉지 가득 게와 고둥을 담았다. 이봉원은 "수산시장 다녀왔냐"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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