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34·시카고 컵스)가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다르빗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7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컵스가 3-0으로 승리하면서 다르빗슈는 시즌 6승(1패)째를 가져갔다. 평균자책점은 1.70에서 1.47(43이닝 7자책)로 낮아졌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이 치열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와 다르빗슈가 뜨겁게 경쟁하고 있다. 프리드는 7경기에서 5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40이닝 6자책)를 기록 중. 탈삼진은 다르빗슈가 52개(NL 4위)로 프리드(38개·NL 15위)를 압도한다.
이날 다르빗슈는 특유의 탈삼진 능력을 앞세워 신시내티 타선을 틀어막았다. 2회말과 3회말 2사 1·2루, 4회말 2사 1·3루, 5회말 2사 만루 등 위기도 많았지만 병살타와 삼진으로 불을 껐다.
다르빗슈는 메이저리그 2년차 시즌이던 2013년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13승9패 평균자책점 2.83, 277탈삼진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른 적이 있다. 7년 만에 리그를 옮겨 다시 사이영상 도전에 나선 다르빗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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