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이 국내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KOVO
지난 2009년 이후 11년 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온 김연경(32·흥국생명)이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흥국생명은 30일 충북 제천체육관에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1차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완승했다.

이날 경기는 김연경의 복귀전으로 큰 관심이 쏠렸다. 김연경은 2020-21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과 1년 3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일본과 중국, 터키 무대 등을 거쳐 한국에 돌아온 김연경 덕분에 흥국생명은 V리그에서 절대적인 ‘1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제천체육관에는 김연경을 취재하기 위해 무려 20개 언론사에서 40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대회 기간 내내 철저히 방역 수칙을 지키며 거리두기 등을 하고 있는데 취재석이 가득 찼을 정도로 취재 열기가 뜨거웠다고 귀띔했다.

비록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렸지만 김연경이 스파이크를 성공시킬 때 마다 그 모습을 담으려는 영상 및 사진 기자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김연경은 1세트 0-1로 뒤진 상황에서 라이트 쪽 강력한 스파이크로 복귀 후 첫 득점을 올렸으며 이날 7득점을 올리며 세트스코어 3-0의 승리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