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이 1명 퇴장 당한 전남드래곤즈와 승부를 가리지 못해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는데 실패했다.
대전은 30일 광양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0' 17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대전은 최근 4경기에서 3무1패의 부진이 이어지며 7승6무4패(승점27)로 3위에 머물렀다. 2위 수원FC(10승2무5패?승점32)와는 승점 5점 차다.
전남은 5승9무3패(승점24)로 6위로 밀려났다.
두 팀은 전반 45분 동안 0-0으로 접전을 펼쳤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5분 대전 쪽으로 기울었다. 전남 수비수 이유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대전은 수적 우위를 잡았다.
그리고 대전은 후반 23분 안드레의 왼발 발리 슈팅으로 앞서 나갔다. 이로써 안드레는 3경기 만에 득점에 성공, 올 시즌 12번째 골 맛을 봤다. 득점 선두 안병준(수원FC?15골)과는 3골 차이다.
이후 대전은 수적인 우세를 앞세워 승리를 챙기는 듯했다.
하지만 전남은 포기하지 않고 반격에 나섰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김보용이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하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이를 김현욱이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다.
서울이랜드FC는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후반 43분 터진 최재훈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힘겹게 이겼다.
서울이랜드는 7승4무6패(승점25)로 전남을 6위로 끌어 내리고 5위에 올랐다. 안산은 3승4무10패(승점13)로 최하위인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서울이랜드는 두 차례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취소됐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서 결국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이랜드는 전반 31분 원기종이 득점을 했지만 앞선 상황에서 박성우의 오프사이드가 확인돼 득점이 취소됐다. 이어 후반 23분에는 레안드로가 골을 넣었지만 역시 오프사이드로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경기 막판까지 안산의 골문을 두들기던 서울이랜드는 후반 43분 최재훈의 헤딩골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충남아산FC는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자책골과 브루노의 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아산은 3승5무9패(승점14)로 9위를 마크했고, 부천은 6승2무9패(승점20)로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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