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의 3분기 영업이익은 4179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1148억원으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8%,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대전 방산 공장이 작년 8월 중순부터 재개됨에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라 방산 자회사들이 양호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일부 수요 감소 및 인도 연기 요청 등이 있으나 수주는 여전히 견고하다"고 분석했다.
한화의 자회사 한화건설에 대해 임 연구원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난항 중"이라며 "올해 관련 공사 진행 매출 목표는 약 6500억원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정했으나 4500억원으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져 건설의 해외 부문 실적 정상화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한화생명의 경우 보유주식 손상차손 등 일회성 손실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나 사차 손익의 개선으로 전기대비 감익 폭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한화건설의 이라크 사업 정상화와 한화생명의 턴어라운드가 중요하다"며 "당장의 반등을 기대할 만한 요인은 현재 부재해 보이나 방산 부문의 호조가 지속되는 동안 주가 하단은 견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