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의 결혼식 당일이 공개됐다.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아내 이솔이는 웨딩마치를 울렸다.
앞서 혼인신고를 마친 뒤 신혼집에 입주하고 결혼식을 준비해 왔던 두 사람. 결혼식 당일 혼주 메이크업을 받던 이솔이의 엄마는 "우리 딸 진짜 결혼시키네"라며 서운해 했다.
이에 이솔이는 "기분이 이상해? 난 왜 안 이상하지?"라며 웃었고, 엄마는 "넌 집을 떠나고 싶은가 보다"라면서 "이날을 위해서 널 그렇게 열심히 키웠나 싶다"고 털어놨다. 이솔이는 "시집가면 뭐 인생이 끝나냐"며 아무렇지 않은 척 했지만, "엄마 품에서는 이제 떠나니까"라는 말을 들었다.
이솔이 아빠 역시 서운한 부모의 마음을 슬며시 전했다. 그는 잠을 전혀 못 잤다면서 "긴장한 게 아니라 밤새도록 생각하느라"라며 울컥했다. 또 "실감이 안 나더라. 이제 내 손을 떠나잖아"라고 얘기했다. 사위 박성광은 "제가 솔이와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일은 박성광의 생일이기도 했다. 이솔이는 박성광을 위해 몰래 케이크를 준비했다. 생일축하 노래에 박성광은 감동받았다. 하지만 결혼식 2시간 전, 박성광은 슬픈 소식을 전했다.
그는 "허경환이 다리를 다쳤고, 원효도 목이 안 좋아서 마흔파이브가 축가를 못할 것 같다"고 알렸다. 이솔이는 깜짝 놀라며 "어떻게 하냐"고 했다. 갑자기 축가가 취소된 상황에 과연 결혼식이 무사히 진행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배우 강경준, 장신영 부부의 일상도 공개됐다. 강경준은 아내가 연애 때와 달라졌다며 서운해 했다. 장신영은 인터뷰에서 "이제는 설렘이 안 느껴진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들 부부는 "둘이 밤에 스킨십을 시도하다가 잠든다"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와 관련 장신영은 "아이를 낳아 변했다고 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아이를 낳고 나면 모든 패턴이 깨지면서 몸에 힘이 없다. 오로지 아이밖에 안 보인다. 남편과의 스킨십 자체도 부담스럽고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날 강경준은 자신이 만든 요리를 폭풍 흡입하더니 "문어가 정력에 좋다. 여보랑 나랑 오늘 정력을 불태워 보자"고 해 웃음을 샀다. 장신영은 귀를 의심했고, 영상을 지켜보던 김숙은 "잠깐만. 셋째?"라며 놀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에너지를 불태울 실내 서핑장으로 향했다. 강경준은 서핑을 즐기며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이들 부부는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고, 서로의 손을 잡고 "사랑해"라며 애정을 다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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