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오는 3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이번 시즌 8번째 선발등판이다.
지난달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가장 뜨거운 한 달을 보냈다. 모두 5경기에 선발로 나서 28이닝 동안 1.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2승을 챙겼다.
그는 8월6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을 8개의 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첫 승리를 거뒀다. 이어 18일에도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만나 6이닝 동안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2승째를 달성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12일에도 마이애미와 만났다. 당시 선발로 나선 그는 6이닝을 2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막으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불펜의 난조로 승리투수가 되진 못했다.
토론토는 이번 시즌 18승15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같은 지구 2위인 뉴욕 양키스와는 단 한 경기 차이다.
류현진이 다시 만나는 마이애미를 상대로 호투를 이어가며 상위 팀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일조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