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의 8회초 2사 1,2루 상황때 홍창기가 2타점 3루타를 치고 출루하고 있다. 2020.8.2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이 외야수 홍창기(27)를 떠올리며 환하게 웃었다. 이천웅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고 있는 홍창기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류 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홍)창기가 너무 잘해줘서 (이)천웅이가 오면 누구를 쓸지 주변에서 굉장히 궁금해 하고 있다"며 "출루율도 좋고, 일명 '용규놀이'를 잘해서 좋아한다더라. 아웃 되더라도 5~6개 파울을 만들어 낸다"고 칭찬했다.

홍창기는 올해 이천웅의 부상을 틈 타 LG 중견수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274 5홈런 21타점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선구안이 좋아 올 시즌 출루율이 0.411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도 타율 0.368(38타수 14안타)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류중일 감독은 "제3자에게 들어보니 (천웅이가 돌아오면) 내가 어떤 선택을 할지 굉장히 궁금해 하고 있다더라"고 말한 뒤 "큰일 났네, 큰일 났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중일은 홍창기가 출전 경험을 쌓을수록 점점 성적이 나아지고 있는 부분에 흡족한 표정이었다.

그는 "처음에는 파울팁이 많았는데, 경기를 출전하면서 히팅포인트를 조금 앞으로 당겼다. 계속 야구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을 계기로 홍창기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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