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오키나와 서쪽 약 200㎞ 부근 해상에서 제주도 남쪽 해상을 향해 북진 중이다. 마이삭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재산 피해를 발생시킨 2003년 태풍 '매미'와 비슷한 경로로 오고 있으며 제8호 태풍인 '바비'보다도 강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수온이 높은 해수역을 지나며 '매우 강'으로 발달했다. 중심 풍속은 초속 49m, 시속 176km의 강풍을 동반하고 강풍반경은 380km에 이른다.
기상청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도 동반할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 마이삭은 제주도 산지와 영남 동해안, 강원 동해안에는 모레까지 최대 400mm 이상,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경남과 제주도에는 100~300mm, 서울·경기를 비롯한 우리나라 전역에 50~200mm가량의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뉴스1이 국가기상위성센터에서 촬영한 천리안위성 2A호 위성사진과 체코 기상 앱 '윈디'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활용해 태풍 마이삭의 시간대별 경로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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