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아스날은 최근 세바요스 재임대 건을 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협상을 벌였다. 협상은 상당 부분 긍정적으로 진행됐으며 재임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레알 베티스 출신인 세바요스는 지난 2017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나름의 가능성은 입증했으나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로 이어지는 극강의 조합을 뚫기는 어려웠다.
지난해 여름 아스날로 임대를 온 세바요스는 중원에서 그라니트 자카와 호흡을 맞추며 자신의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특히 시즌 막판 날카로운 패스 실력과 탁월한 공 간수 능력으로 아스날의 14번째 잉글랜드 FA컵 우승에 일조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세바요스 재임대를 강력히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레알이 세바요스의 복귀와 프리시즌 참가를 강력히 요청해 무산됐다. 하지만 아스날은 계속해서 레알과 대화 창을 열어뒀고 결국 양 측 입장에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
세바요스 역시 아스날행에 긍정적이다. 매체에 따르면 세바요스는 오는 2021년 예정된 유로2021과 올림픽 출전을 원하고 있다. 국제대회 출전을 위해서는 꾸준한 출전시간이 필수적인 만큼 세바요스는 일정 수준 이상의 출전 시간을 약속한 아스날에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