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공부가 머니?'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공부가 머니?'가 1주년을 맞이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공부가 머니?'에서는 1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했다. 전문가로 원조 공부의 신 강성태, 초등학교 교사 이선희, 교육 컨설턴트 이병훈, 발달 심리 전문가 김주아가 함께 했다.

솔루션 후 놀라운 변화가 생긴 홍승범의 아들 창화, 라윤경의 아들 민규, 주희정의 딸 서희 등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공부가 머니?' 솔루션 이후 성적이 향상된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


특히 1주년을 맞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설수진 가족이 다시 찾아왔다. 지난 3월 방송과 완전히 달라진 초4 아들 설연의 모습이 공개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설수진은 "연예인도 출연작을 그렇게 다시 보지 않는데 (설연이가) '공부가 머니?' 모니터링을 10번 이상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설연이는 지난 방송에서 '모닝 게임'으로 하루를 시작했던 것과 달리 새로운 가족이 된 반려견 토리를 돌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설연이는 "토리가 있으니 외로움이 없어졌다. 토리랑 노는 게 게임보다 더 좋다"고 털어놓으며 토리의 교육부터 용변 치우기까지 모두 도맡아 하는 것에 대해 "토리는 주인을 잘 만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설수진은 수학을 제일 싫어했던 설연이가 어느새 수학에 흥미를 붙여 건축가라는 꿈을 꾸게 됐다고 전하며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흐뭇해했다.


설연이는 집에서 수학과 영어 수업을 받으며 과목당 40분 수업에 집중력이 흐트러져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병훈 전문가는 "공부가 낯선 친구들에겐 버거울 수 있으니 조금씩 늘려가야 한다. 맥시멈 집중 시간을 관찰해 지금 할 수 있는 시간 단위로 수업 시간 조정하라"고 추천했다.

이어 설연이는 함께 놀이 공부를 했던 이웃에 사는 시언·주언 형제와 함께 영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며 모의 영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성연이는 긴장 속에 외운 대사를 까먹었고, 형 시언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말하기를 마쳤다. 땀까지 흘리며 열심히 말하기를 마쳤지만 제일 낮은 점수를 받게 된 설연이는 속상한 마음에 눈물을 흘려 설수진을 당황하게 했다. 설수진은 그런 설연이를 달래며 "실전이 아니니까 다음에 잘하면 된다"고 위로했다. 전문가들은 등위 없는 상을 수여하고,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할 것을 조언했다.

설연이는 공부를 할 때 유독 보상과 칭찬을 바라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김주아 전문가는 "보상과 칭찬은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다. 공부 목적을 알게 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하며 꿈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설수진의 남편 박길배는 솔루션 이후 더 많이 설연이와의 시간을 보내거나 애정 표현을 과감하게 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으로 설연이와의 친밀도를 높이며 관계를 개선했다.

이어 설수진과 설연이는 함께 '77일 습관 달력'을 만들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노력했다. 설연이는 "77일 습관 달력을 지키고 제가 원하는 장난감을 사면 기분이 뿌듯할 것 같다. 공부 열심히 하는 설연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선희 전문가는 "혼자 한다고 자기주도 학습이 아니다. 문제집을 주면 자기 주도 학습을 할 수 없다. 처음에 문제집의 구성과 개념을 파악하고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공부가 머니?'는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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