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11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지민은 방탄소년단의 향후 목표에 대해 "앞으로 손 닿는 것을 다 해보고 싶다. 꾸준히 저희가 할 수 있는 무대와 음악을 준비할 생각이다.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는데 사실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해서 많은 분들이 노력해주고 있다. 아직까지는 많은 시간과 힘이 필요하지만 빨리 종식이 되려면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서 도와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힘든 분들에게 조금의 위로와 기분 전환이 될 수 있게 하는 게 저희가 할 수 있는 일 같다. 그게 또 하나의 목표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슈가형이 얘기한 것처럼 그래미에 가서 이런 다른 나라에 이런 가수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빨리 콘서트 하고 싶다"고 웃었다.
RM은 "항상 저희의 앞으로 행보를 구체적으로 물어봐주시는 게 감사하다. 그래서 저희의 앞으로를 말해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게 행운이다"라며 "그래미 어워즈 누구나 꿈꾸나 시상식이니까 단독으로 가서 무대를 하고 싶고, 노미네이션 되고 싶고, 또 상도 받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미를 보면서 자라지 않았나"고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정말 야외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 그게 하나의 꿈이 됐다. 야외에서 많은 분들을 모시고 광장에서 축제처럼 하는 게 이제는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나. 그게 또 하나의 꿈이 됐다. 그리고 올해 앨범도 나오고, 콘서트가 비대면일지 아닐지 모르지만 앞으로 방탄소년단은 계속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겠다. 열심히 방탄소년단 답게 저희의 '체키럽' 하는데 정말 열심히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이달 5일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1위를 한 것은 처음이자, 한국 가수 최초이다. 종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 2012년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총 4차례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로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뒤, 리패키지 앨범과 미니앨범과 올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 1위에 등극했다. 특히나 '빌보드 200'에서 방탄소년단보다 빠른 기간에 4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한 그룹은 '전설' 비틀스 밖에 없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두 개의 메인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K팝 최초의 가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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