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진이 아미의 존재에 대해 감사해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전 11시 '다이너마이트'(Dynamite)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진은 빌보드 '핫100' 1위 당시를 회상하며 "저도 그때 처음 봤을 때 상황이 기억난다. 메세지방에서 알엠이 먼저 발표 20분 전에 사진을 올리고, 아 합성이라는 말을 먼저 했다. 그리고 나서 20분 뒤에 똑같은 사진을 올리더라. 그리고 나서 진짜 사진이라고 알았다. 너무 기뻐서 팬분들께 이 마음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위버스에서 썼다 지웠다 하면서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만든 것이라는 마음을 전했다. 정말 순수하게 팬분들과 즐기고 싶다는 마음에 만든 곡인데 좋은 성적이 나와서 행복했다. 팬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은 아미에 대해 "진짜 핫100도 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저희에게 아미라는 존재는 좋은 일이 있으면 제일 먼저 알리고 싶고, 슬픈 일은 숨기고 싶고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고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다. 특히 '다이너마이트'는 팬분들과 즐기고 싶은 마음에서 출발한 곡인데 아미 여러분들과 같이 즐기게 됐고, 그 와중에 너무 좋은 성적을 받아서 행복하다. 아미 여러분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희가 존재한다. 앞으로도 아미 여러분들이 행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아미 여러분들 사랑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한국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이달 5일자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1위를 한 것은 처음이자, 한국 가수 최초이다. 종전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지난 2012년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이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이었다.
방탄소년단은 현재까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총 4차례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2018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 셀프 전 티어'로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뒤, 리패키지 앨범과 미니앨범과 올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으로 1위에 등극했다. 특히나 '빌보드 200'에서 방탄소년단보다 빠른 기간에 4개 앨범 연속 1위를 달성한 그룹은 '전설' 비틀스 밖에 없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두 개의 메인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 K팝 최초의 가수가 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