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3일 오전 6시30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수도권에는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3일 오전 6시30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지만 수도권 내 태풍 영향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남부에 시간당 10~20㎜ 안팎에 강한 비가 내린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수도권에서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인천 옹진 덕적도로 194.5㎜가 내렸다. 강화 볼음도에는 137.5㎜의 비가 쏟아졌다.


바람도 만만치 않다.

경기 안산에서 93㎞(25.8㎧)의 바람이 기록돼 수도권에서 최곳값을 기록했다. 서울에는 강서구 김포공항에서 60㎞(16.7㎧)로 나타났다.
3일 오전 8시쯤 서울 광화문 네거리 부근에서 한 시민이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세찬 비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김명일 기자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7시 서울 광화문에서도 우산이 휘어지고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의 바람이 불어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근길 서해안의 인천대교, 영종대교, 서해대교와 도서지역의 바람이 더욱 강하게 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