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양천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0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성별영향평가란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해 성평등 실현에 이바지하는 제도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정책 확산 계기를 마련하고자 성별영향평가제도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전년도 법령과 사업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실적, 제도 개선 정도, 성별평가 교육, 제도화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결정한다.


올 해 성별영향평가는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 정부기관, 교육청 등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양천구는 강원도 동해시, 경기도 수원시와 함께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천구는 매년 약 100건의 자치법규 및 사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분석을 시행하고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컨설팅을 통한 성평등 문화와 정책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공무원?전문가로 구성된 젠더거버넌스를 운영해 모니터링 사업을 선정하고 정책개선안을 도출해 이를 정책에 반영했다.


아울러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를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고 있다"며 "직원 전문성을 강화해 본 제도의 정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2017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양천구는 안전 분야에 취약한 여성을 위해 여성 1인 SS(Singles Safe)존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새내기 참사랑 부부교실을 운영해 일과 가정 양립지원에 힘썼다. 1동 1창의놀이터 조성으로 여성과 가족이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 등의 사업도 추진하였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성별영향평가 결과가 정책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느낄 수 있도록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반영해 성 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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