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역배우 이로운이 '인터뷰게임'을 통해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로운은 지난 3일 방송된 SBS 새 시사교양 프로그램 '고민 해결 리얼리티 - 인터뷰게임'에 출연, 동료 아역배우인 이한서를 언급했다. 이로운은 '여사친'인 이한서에게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며 진심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로운은 "저는 12살 이로운이다. 이한서라는 여자 사람 친구가 있다. 매일 연락도 한다. 그래서인지 저랑 한서의 사이가 헷갈린다. 그냥 친구일까 아니면 썸일까. 고민을 한번 풀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친구인지 여자친구인지 기준점을 못 잡겠다"며 "매일 전화를 5~6통씩 하는데 마음이 쿵쿵 거린다"고 털어놨다.
이로운은 친구들을 만나 자신이 어떻게 해야 좋을지 고민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한서에 대해 "인성이 좋고 얼굴도 좀 예쁘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이로운은 친구, 가족들과 진지하게 인터뷰를 했고 "한서가 좋은데 한서가 저를 좋아하는지 모른다"면서 "사랑이 어려운 것 같다. 고백했다가 거절 당할까 그게 좀 두렵다"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고민 끝에 이로운은 이한서의 집앞으로 찾아갔다. 이로운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한서는 "그냥 친구라고 생각한다. 똑똑한 건 인정한다. 용기 있고. 전화 통화할 때는 그냥 얘기할 사람이 있으니까 즐겁다"고 밝혔다.
이에 이로운은 "진지하게 얘기할 게 있다"라더니 "내가 너를 조금 좋아하고 있는데"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한서는 깜짝 놀란 반응이었다. 그는 "갑자기 얘기하니까 혼란스럽다"라고 했다. 또 "넌 내가 왜 좋아?"라고 물었다. 이로운은 "착하잖아. 얼굴도 좀 예쁘고. 내가 자꾸 장난만 치고 그러니까 지금까지 말을 못하고 있었다"고 했다.
이한서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조금 지나 그는 "사귀는 건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연락을 커서도 해서 그때도 우리가 서로 좋으면 사귀는 거다. 지금은 좋은 친구로 지내는 거 어떻냐"고 제안했다. 이로운은 "그럼 남사친은 내가 유일한 거냐. 그 정도면 됐다"면서도 아쉬운 감정을 숨길 수 없었다.
이로운은 제작진과의 마지막 인터뷰에서 "후회가 되기는 한데, 그래도 (고백을) 해보긴 했으니까. 좋은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내면 되는 거라 생각한다. 한서가 말했듯이 크고 나면 그때 다시 해보려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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