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팽현숙과 최양락이 광고 촬영 현장에서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과 최양락의 CF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팽현숙은 CF를 찍게 됐다고 알리며 "언제 이래 보겠느냐. 기적이다"고 기뻐했다. 과거, 최양락은 라면, 치킨 등 여러 브랜드의 CF를 섭렵했었다. 그때는 최양락이 주인공이었고, 팽현숙이 조연이었다. 이번엔 달랐다. 팽현숙에게 제안이 들어온 것. 팽현숙은 뜨거운 의욕만큼이나 많은 옷을 가지고 CF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처음부터 티격태격했다. 아침을 못 먹은 최양락은 도착하자마자 어떤 식사가 준비되어있는지 물었다. 김밥이라는 말에 크게 실망했고, 촬영 감독 앞에서도 티를 냈다. 팽현숙은 눈치 없이 밥투정을 부리는 최양락을 단속했다. 팽현숙은 "일이 중요하지 밥이 중요한가"라고 말했다.
광고 콘셉트는 '부부의 세계' 패러디였다. 최양락은 적은 대사이지만 열심히 외웠다. 남는 시간엔 팽현숙의 연기를 봐줬다. 코미디언 선후배 사이로 팽현숙이 신인일 때 연기를 가르쳐줬던 최양락은 "어떻게 보면 내가 스승이다. 30년을 해도 연기가 안 늘었다"라며 팽현숙의 연기를 지적했다. 그러나 최양락의 걱정과 달리 감독은 만족스러워했다. 반면 자신만만하게 시작한 최양락은 적응하는 데 한참 걸렸다. 팽현숙은 끝나지 않는 컷 사인에 쩔쩔매는 최양락을 보며 즐거워했다.
다음 촬영은 최양락이 다른 여성 모델과 찍는 장면이었다. 팽현숙은 활짝 웃으며 촬영하는 최양락을 보며 질투했다. 그런데 다음 신에선 팽현숙이 최양락의 머리채를 잡아야 했다. 팽현숙은 "내 마음과 상관없는 연기다"라면서 여태까지 쌓인 울분을 쏟아내듯 메소드 연기를 보여줘 큰 웃음을 줬다.
CF 촬영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티격태격하긴 했지만 팽현숙은 최양락을 격려했고, 최양락은 팽현숙과 다른 모델들, 스태프들을 위해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노력했다. CF 촬영 현장에서도 왜 '1호가 될 순 없어'를 통해 사랑받고 있는지를 증명하며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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