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엘링 홀란드(왼쪽 두번째)가 지난 5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본 스타디온에서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 오스트리아와의 경기가 끝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 위에 서 있다. /사진=로이터
'역대급 재능' 노르웨이 국가대표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잠재력에 대표팀 감독도 혀를 내둘렀다.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라스 래거백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은 이날 열린 북아일랜드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홀란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나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만큼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다"라고 극찬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10년 넘게 세계 축구계를 양분해 온 스타 선수다.

홀란드의 상승세가 매섭다. 지난 1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뒤 분데스리가에서 연일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에도 골 폭풍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 5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B리그 1그룹 오스트리아와의 경기(1-2 패)에서도 노르웨이에 유일한 득점을 안겼다. 그의 A매치 마수걸이 골이다.


홀란드의 활약과 재능은 축구계에서만 40년을 보낸 감독까지 감탄하게 했다. 1948년생인 래거백 감독은 오는 8일 예정된 북아일랜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난 메시나 호날두 이후에 이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라스 래거백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감독(사진)은 자국 공격수 엘링 홀란드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로이터
래거백 감독은 "홀란드는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모든 가능성을 지녔다. 특별한 재능이다"라며 "공격 지역과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는 명백히 최고 수준"이라고 극찬을 이어갔다.
이어 "연계 과정에 있어서는 조금 더 발전이 필요하다"라면서도 "그는 아직 젊다. 그 점을 고려하면 이미 정말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라고 거듭 추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