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8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에서 방문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모습.2019.9.26/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국내 최대 미술장터 '키아프'(KIAF, 한국국제아트페어)의 올해 오프라인 행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취소됐다. 대신 행사는 온라인 형식으로는 이뤄질 예정이다.
키아프 아트 서울(KIAF ART SEOUL) 운영위원회는 전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정부가 유지하는 강력한 방역 지침에 따라 '키아프 아트 서울 2020'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한다고 7일 밝혔다.

키아프 측은 "전세계적인 대재난 속에서도 어렵게 참가를 유지해오던 143개 국내외 갤러리들이 가장 높은 수준의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끝까지 노력했기에 오프라인 행사를 중단하는 것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새롭게 개편한 웹사이트에 추가된 온라인 뷰잉룸을 미리 준비해왔고 온라인 형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아프는 한국화랑협회가 2002년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매년 열어온 미술장터로, 이번 온라인 뷰잉룸에는 140개 이상 갤러리가 출품하는 4000여점의 엄선된 작품이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온라인 뷰잉룸이 일반에 공개되고, 16일 오후 3시부터는 VIP 전용으로 선공개된다.

온라인 뷰잉룸은 오는 10월18일까지 한 달간 지속될 예정이며, 회원가입만 완료하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기존 도록 대신 키아프 공식 웹사이트 메인 페이지에 공개되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앱북을 다운받아 볼 수 있게 됐다.

키아프 측은 "이번 온라인 뷰잉룸은 참가 갤러리들이 준비한 수많은 신작과 수준 높은 작품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1차 미술 시장 온라인 뷰잉룸의 신호탄"이라며 "코로나19의 대재난 속에 온라인을 통해 미술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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