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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에이치엘비가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권리 확보로 로열티를 받게됐다.
에이치엘비는 7일 공시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특허권을 보유중인 미국의 어드밴첸 연구소와 특허권 양수도 본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치엘비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특허권을 획득했으며 이후 리보세라닙의 상용화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최종 계약 금액은 4200만달러(약 499억원)로 기존 5000만달러(약 593억원)보다 800만달러(약 95억원)가 줄어든 대신 올해 로열티까지는 어드밴첸 연구소가 수령하기로 변경했다.

에이치엘비는 권리 양수 금액을 줄이는 대신, 지난해 매출을 기준으로 올해부터 수령할 예정이던 중국내 로열티를 올해 매출을 기준으로 내년부터 수령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또한 계약 당사자에 중국 어드벤첸 난징과 SFFT가 추가됐다. 이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권리가 미국 어드벤첸 대표이자 리보세라닙 원개발자인 폴첸 소유의 중국법인에 귀속돼 있기 때문이다.


어드벤첸 난징과 SFFT는 전체 계약금액 중 1500만달러(약 178억원)만 현금으로 수령하고 2700만달러(약 321억원)는 전액 에이치엘비 유상증자에 다시 참여한다.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에이치엘비는 리보세라닙에 대한 항서제약의 중국 내 매출 및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의 리보세라닙 글로벌 매출에 대해 로열티를 받게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확보했다.

특히 리보세라닙은2014년 위암치료제(상품명 아이탄)로 중국 시판 이후 올해 간암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또한 비소세포폐암, 난소암, 유방암 등에 대해서 임상3상을 승인받는 등 적응증을 확장하고 있어서 그만큼 에이치엘비의 기대수익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리보세라닙의 원개발자인 폴첸은 누구보다도 리보세라닙의 높은 잠재력과 미래 가치를 확신한다"며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의 탄생 과정을 함께하기 위해 상당금액을 유증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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