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데뷔 후 처음으로 유닛 활동에 나선 밴드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가 신곡에 대해 이야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영케이 원필 도운)이 게스트로 함께했다.
이날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는 유닛명에 대해 "이븐(저녁)이 가고 데이(낮)가 온다는 뜻으로, 어두운 밤이 지나면 밝은 날이 온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유닛의 리더를 맡은 도운은 "바지리더인데, 왜 리더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영케이와 원필은 "사실 저희가 시킨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생긴 게 리더 같지 않나"며 "막내의 어깨가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팬들은 데이식스 이븐오브데이를 '강원도'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에 대해 "영케이의 본명 강영현과 원필, 도운 이름 한글자씩 따서 강원도가 됐다"며 "진짜 구수하다"고 웃었다.
이들은 데뷔 후 5년의 시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데이식스라는 팀이 정해졌을 때가 최고인 것 같다" "무대 위에서 서로 아이콘택트 하면서 같이 뛰고, 실수해도 놀면서 하나가 된 느낌을 받을 때가 행복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신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작사, 작곡을 한 영케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이어지게,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캐릭터들도 저희 모습인데 그 이야기를 이어가게 한 것"이라며 "그런데 이 이야기를 다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필은 코로나19로 인해 콘서트를 못하는 것에 대해 "아직까지 온라인 콘서트와 관련해 이야기는 하고 있는데 확정된 것은 없다"며 "앞에 관객 분들이 계시면 좋을텐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사투리를 쓰는 도운은 "지금은 조금 억양이 달라졌다고 하는데 사실 데뷔할 때나 지금이나 억양이 똑같은 것 같다"며 "안 고쳐도 될 것 같아서 쓴다"고 했다. 이에 영케이는 "다른 멤버도 사투리를 쓴다"며 "멤버들이 사투리를 쓰니까 따라 쓰게 된다"고 덧붙였다.
첫 정산을 받고 어디에 썼냐는 질문에 도운은 "처음에 받자마자 치킨을 바로 사먹었다"고 했고, 영케이는 "고기인가, 먹는 것을 사먹었다"며 "그리고 친구들에게 사줬는데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원필은 "집에 다 가져다 주고 신발을 하나 샀는데 사이즈가 작아져서 못 신지만 집에 두고있다"며 "집에서 제게 건강해야 한다고 말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BC 라디오 '아이돌 라디오' DJ를 맡고 있는 영케이는 "'아이돌 라디오'만의 매력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며 "가수 분들과 어떻게 음악 작업하고 이런 얘기들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게스트로 한 분을 딱 꼽자면 박진영 피디님이 가수로 나오면 어떨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새 앨범 수록곡 '땡스 투'는 영케이의 100번째 자작곡이다. 영케이는 "팬분들에게 불러드리는 노래이기도 하지만, 팬송뿐만 아니라 고마운 모든 사람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겠다는 노래다"라고 소개했다.
도운은 하루 일과에 대해 "하루를 마치기 전에 신나게 만족하고 자고 싶어서 좋아하는 게임을 하고 잔다"며 "항상 끝은 게임이어야 만족감이 든다"고 밝혔다. 원필은 "자기 전에 물을 꼭 마셔야 한다"며 "거의 반 통 마시고 잔다"고 했고, 영케이도 "저도 마무리할 때 물 1리터는 마시고 자는 것 같다"며 "사실 원래는 든든하게 3~4인분까지 먹어야 잠이 잘 오는 스타일이기도 했는데 지금은 관리한다고 그렇게 먹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음악방송에서 '엔딩요정'으로 마지막을 장식한 영케이는 "'아이돌 라디오' 진행하면서 배웠다"며 "엔딩요정이라고 하는데, 저것보다 더 해야 하는지 몰라서 앞으로 더 격하게 하겠다"고 했다. 원필은 "모니터로 저희가 보이는데, 사실 영케이가 저렇게 할지 알고 있어서 절로 웃음이 나왔다"고 비화를 밝혔다.
한편 데이식스-이븐 오브 데이는 지난달 31일 신곡 '파도가 끝나는 곳까지'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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