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복귀한 카를로스 마르티네스의 부진 속 더블헤더 1차전을 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3-7로 졌다.
2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는 17승17패(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가 됐다.
2020시즌 5선발 자리를 꿰찼던 마르티네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42일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이날 3⅔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 패전투수가 됐다.
마르티네스는 3회초 1사 후 연속 안타를 맞고 1, 3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조쉬 도날슨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해 선취점까지 내줬다.
마르티네스는 4회초 2사 후 윌리안스 아스투딜로에게 중전 2루타,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강판됐다. 지난 7월29일 미네소타전(3⅔이닝 6실점)에 이어 또다시 4이닝도 채우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0-5로 끌려가던 세인트루이스는 6회말 토미 에드먼의 2점 홈런 등 3점을 뽑아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7회초 미구엘 사노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면서 1차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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