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산투스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스웨덴 솔나의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3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승리의 수훈갑은 호날두였다. 이날 포르투갈의 오른쪽 측면공격수로 나온 호날두는 주앙 펠릭스, 베르나르두 실바와 호흡을 맞추며 공격진을 이끌었다. 그는 전반 추가시간 절묘한 프리킥 득점으로 선취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전 한골을 추가하며 멀티골 경기를 달성했다.
이날 경기는 호날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이전까지 A매치 99골이었던 호날두는 이날 2골을 추가하며 공식 A매치 100골(총 101골)을 넘어섰다.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유럽 국적 선수 중에는 단연 최초다.
역사상 남자축구계에서 세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이는 과거 이란 대표였던 알리 다에이(109골) 뿐이다. 호날두는 다에이와의 격차를 단 8골 차로 좁히며 향후 세계 신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남겨뒀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 포르투갈은 네이션스리그에서 2승째를 거두며 3조 1위로 올라섰다. 같은 승점의 프랑스(+3)에게는 득실차(+5)에서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