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TV는 사랑을 싣고'가 다시 돌아왔다. MC를 맡은 김원희 현주엽은 남다른 케미와 입담으로 'TV는 사랑을 싣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9일 오전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김원희와 현주엽이 참석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의뢰인이 가슴 속에 품고 있던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인물을 찾아 만나게 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6월 잠정 휴식에 들어갔다가 3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다시 돌아왔다. 당초 KBS 1TV에서 방영됐던 것과 달리 이번 재단장부터는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원희는 현주엽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둘이 호흡이 생각보다는 잘 맞다"라며 "현주엽씨가 운동을 하고 남자다 보니 남의 이야기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을 것 같았는데 의외로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을 잘 하시더라"라고 얘기했다.
김원희는 'TV는 사랑을 싣고'에 대해 "프로그램이 오래되면 시청자 분들이 지겨워하실 수도 있다"라며 "하지만 매번 인연이 바뀌고 의뢰인도 다르다. 오래 됐다고 바뀌어야 한다는 것과는 달리 더 발로 뛰어서 의뢰인들의 인연을 찾아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주엽은 'TV는 사랑을 싣고'에 대해 "혼자 집에서 볼 때가 많았는데 보면서 눈물이 난 적이 있다"라며 "현장에 나가보니깐 음악이 없어도 눈물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현주엽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옆집 형과 아저씨 같은 편안함과 정형화 되어있지 않은 모습이 있어서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주엽은 김원희와의 호흡에 대해 "(김원희씨가) 워낙 방송을 많이 하셔서 현장에서 대처하시는 게 빠르다"라며 "제가 MC는 처음이라서 김원희씨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프로그램에 어떤 스타를 모시고 싶냐는 질문에 "('TV는 사랑을 싣고'는) 사람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한 고마운 인연을 찾아주는 거다"라며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의 섭외가 갔을 때는 꼭 응하셔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김원희는 방시혁을 콕 집어 얘기하기도 했다.
현주엽은 "저는 우선 가까운 사람들부터 모시고 싶다"라며 "운동도 했고 방송도 하고, 한 세 명 정도 부르고 싶은 사람이 있다. 허재 안정환과 다니엘 헤니를 모시고 싶다"라고 말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를 꼭 봐야하는 이유에 대해 현주엽은 "시청자 분들도 잊고 지냈던 추억을 불러올 수 있고, 잊고 지내던 지인들과 추억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원희는 "시간은 돈으로 살 수도 없고 되돌릴 수도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지금 내게 소중한 인연이 누구인지에 대해 현재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얘기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TV는 사랑을 싣고'는 9일 오후 8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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