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헐이 지난해 5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댈리 시티의 레이크 머세드GC에서 열린 '2019 LPGA 메디힐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 2번홀에서 홀아웃하며 밝게 웃고 있다 /뉴스1 DB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찰리 헐(24·잉글랜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나왔다.
이 탓에 헐은 11일(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올해 LPGA 투어 2번째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이 무산됐다.

헐은 9일 ANA 인스퍼레이션을 이틀 앞두고 진행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헐의 대회 출전은 취소됐다.


LPGA 투어에 따르면 헐은 "어제부터 몸이 좋지 않아 시차 적응 문제인줄 알았는데, 열이 나고 천식 증세가 있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고 ANA 인스퍼레이션 출전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헐은 감기 증세 등을 느껴 혼자 떨어져 생활했지만, 결국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오면서 메이저 무대 출전이 좌절됐다.

헐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서 뛰다가 2015년 LPGA투어에 데뷔했다.


2016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현재 세계랭킹은 28위다. 올해는 '인브릿지 LPGA 앳 보카 리오'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헐은 앞으로 열흘 동안 격리된 뒤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음성 판정이 나와야 L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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