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말 무사 3루 상황 키움 김하성이 이정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20.9.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내야수 김하성(25)을 칭찬했다. 박병호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가장 활발하게 덕아웃에서 움직이며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손 감독은 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요즘 김하성이 수비와 공격 외에도, 벤치에서 어린 편인데도 활발하게 움직여 주고 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손혁 감독은 "(박)병호도 빠져있는 가운데 하성이가 뭔가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리더라고 하기엔 조금 어리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의 최대치를 하고 있다"며 흐뭇해 했다.


이어 "경기력이 좋지 않을 때도 덕아웃에 들어와서 밝은 표정을 짓는다. 김하성의 목소리가 경기장에서 가장 많이 들린다. 분명 여러 가지 부분에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내야수인 김하성은 올해 103경기에 나와 타율 0.307 24홈런 87타점 19도루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8일 인천 SK전에서도 6타수 4안타(2홈런)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손 감독은 단순히 경기력을 벗어나 김하성이 팀의 덕아웃에서 보여주고 있는는 헌신적인 모습을 거듭 칭찬했다.


그는 "어제도 우리가 (4회까지)2-10까지 벌어졌는데, (이)지영이를 비롯해 선수들이 따라갈 수 있다고 소리쳤고, 진짜 따라갈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 감독 입장에서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손혁 감독은 8일 역전승이 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최근 빅이닝이 오랫동안 안 나왔는데, 어제 경기를 통해 타격도 잘 풀렸으면 한다. 이런 경기가 한 두 번씩 나오면 팀에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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