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자신만의 '드림팀'을 선정했다. /사진='더 선' 보도화면 캡처
아스널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이 자신만의 '베스트11'을 꾸린 가운데 현재 소속팀 선수들은 한명도 포함시키지 않아 시선을 모은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에 따르면 외질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그는 자신만의 '드림팀'을 뽑아달라는 한 팬의 요청에 선수 11명을 선정했다. 드림팀 멤버들은 과거 자신과 함께 뛰었던 선수들 중에서 뽑았다.


외질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골키퍼에 이케르 카시야스(은퇴), 백4는 필립 람(은퇴), 세르히오 라모스(레알 마드리드), 제롬 보아텡(바이에른 뮌헨), 마르셀루(레알 마드리드)를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는 산티 카솔라(알 사드)와 사비 알론소(은퇴), 2선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카카(은퇴), 앙헬 디 마리아(파리 생제르망)이 선택을 받았다. 최전방은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가 섰다.

이들 대부분은 외질이 독일 대표팀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당시 인연을 맺은 동료들이다. 반면 현 소속팀인 아스널 출신 선수는 카솔라 한 명으로 극단적인 대조를 이뤘다. 현재 아스널에 소속된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매체는 이에 대해 "외질은 별다른 기준이 없었음에도 자신이 뛰었던 선수들 중에서 베스트11을 꼽았다. 하지만 현재 팀 동료들을 위한 자리는 없었다"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였다. 

메수트 외질은 최근 소속팀 아스널에서 급격히 입지가 좁아졌다. /사진=로이터
지난 2013년 아스널에 입단한 외질은 오랜 기간 팀의 중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다만 지난 시즌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팀 내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아스널은 외질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그를 처분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