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지난 10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수산물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제8차 비상경제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된 국정 최고위 협의체다. 이날 나온 ‘추석 민생안정대책’은 방역과 병행할 수 있는 비상경제 대응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해수부는 이 회의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정부 비축 수산물 1만1803톤을 방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들이 비축 수산물 할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전국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자 직판매장에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을 도매시장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을 대비해 그동안 얼어붙었던 소비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애초 정부 역시 지난 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이동 자제를 권고하며 대신 ‘선물 보내기’로 인사를 대신할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정부가 제시한 구체적 방안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에서 정한 상한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다.
앞서 고가 명절선물로 분류되던 일부 품목들이 지난 2016년 9월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판매량의 급감을 경험했던 바 있다. 이를테면 영광굴비 같은 경우에는 해당 법안 시행 전에 추석 판매량 8784톤이었던 반면 시행 후인 지난해 5580톤으로 판매 부진을 겪었다.
상인들은 이번 정부와 관계부처가 제시한 방안들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가 소비감소로 연결되는 것에 불안감을 토로하면서 정부와 관련 부처의 정책이 효과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주 그린영광굴비 대표는 뉴스1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격 선물 발송 시기가 다가오면서 바빠지기 시작했다”며 “추석연휴에 많이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여 택배 주문량이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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