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제작한 캠퍼스타운 청년기업 제품 홍보 카탈로그(서울시청 제공)/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시는 13개 대학 캠퍼스타운 청년기업 73개 제품의 성능과 구입방법 등의 정보를 담은 '온·오프라인 카탈로그'를 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카탈로그는 카메라만으로 심박수 등 생체정보를 알 수 있는 '비접촉 심박 측정기', 세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보호막이 형성되는 핸드워시, 3D 프린터 소프트웨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 위주로 만든다.

시는 전국 시·군·구 공공기관 226개와 경제·시민단체 230개에 카탈로그를 배포해 캠퍼스타운 기업들의 매출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캠퍼스타운 참여 대학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도 온라인 카탈로그를 게시한다.


시는 또 누구나 쉽게 캠퍼스타운 기업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중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한다.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창업기업 제품만을 판매하는 별도 코너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모든 공공기관 공공구매의 8%를 창업기업 제품으로 구매해야 하는 제도가 시행된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캠퍼스타운 기업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공공기관은 혁신제품의 테스트 베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해 8월까지 캠퍼스타운 대학교에 201실의 창업공간을 조성했다. 연말까지 247실을 추가 조성하고 창업경진대회에서 입상한 팀에게 창업공간, 창업지원금, 멘토링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승 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보유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이 판로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공기관이 먼저 테스트베드가 돼 기술력을 검증하고, 믿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 창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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