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8월 일반인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1440건 중 0.069%인 단 1건에서 항체 및 중화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지난 6~8월 일반인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보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총 1440건 중 0.069%인 단 1건에서 항체 및 중화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4일 오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항체 추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1차 조사에서는 지난 4월21일부터 6월19일까지 14개 시·도 검체 1555건을 검사했다. 당시 항체 및 중화항체는 한 건도 확인되지 않았다. 이어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지난 6월10일부터 8월13일까지 수집한 13개 시도 검체 1440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서울 지역 1건에서 항체 및 중화항체 양성 반응이 나왔다.


정 청장은 "전문가 자문 회의 결과 2차분 조사 결과는 검체 수집 시기가 8월14일 이전으로 8월 중순 이후의 유행을 설명하기는 제한적"이라며 "해외 사례에 비해 양성률이 낮은 것은 6월부터 8월 초까지 확진자가 적었던 것의 영향으로 국민들의 자발적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생활 방역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번 2차 검체는 남성 45.1%(650건)·여성 54.9%(790건)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16.6%(239건) ▲경기 29.4%(424건) 외에 1차 검체 조사 때는 포함되지 않았던 ▲대구 10.1%(145건) ▲대전 7.2%(104건) ▲세종 3.6%(52건)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인천 6.4%(93건) ▲광주 5.76%(83건) ▲강원 2.7%(39건) ▲충북 2.5%(36건) ▲충남 1.1%(16건) ▲전북 2.2%(32건) ▲경북 3.12%(45건) ▲경남 9.2%(132건)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60대 18.3%(284건)·50대 16.1%(250건)·40대 15.0%(233건) 등이다. 

방대본은 앞으로도 항체 조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방대본은 과거 집단 발생 지역인 대구·경산 지역 일반인 및 의료진 등 3300명과 군 입소 장정 1만명 및 지역 대표 표본집단 1만명의 항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2개월 단위로 국민건강영양조사 검체를 활용한 항체 조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명 늘어 누적 2만2285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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